2019 송파구민 여론조사, 삶의 질 ‘높다’ 88.8%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민 10명 중 9명은 송파에서 사는 것을 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 송파구민 여론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만 19세 이상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1대 1 대면 면접 조사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구는 민선 7기 3년차를 맞아 구정에 대한 평가와 역점사업에 대한 구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물어 새해 구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거주여건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97.7%가 ‘살기 좋다’라고 답했다. 주거‧경제‧복지‧문화 등 생활환경을 고려하였을 때 삶의 질이 ‘높다’는 의견이 88.8%였다. 이 조사에 대한 답변은 지난해 보다 1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여러 생활환경 요소 중 ‘주거여건(편의시설, 위치, 치안)’에 대한 만족도가 53.8%로 가장 높았다.
지역발전의 견인요인으로는 ‘편리한 주거요건과 주거자산 가치의 안정성(27.4%)’을 꼽았다.
송파구는 민선 7기 ‘일자리 1위’, ‘교육 1위’, ‘삶의 질 1위’를 구정 비전으로 삼고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구정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한 ‘비전 공감도’를 묻는 질문에 92.9%가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송파구 미래상을 묻는 질문에는 ‘경제도시(27.2%)’란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복지도시(23.2%), 교육도시(21.6%) 순이었다. 조사대상의 84.2%는 지난 1년 구정운영에 대한 평가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많이 개선된 분야로는 ‘보육(23.4%)’이 첫 손에 꼽혔다. 국공립어린이집 91개소까지 확대, 송파키움센터 4개소 신설, 서울시 최초 야간긴급돌봄서비스 실시 등 민선 7기 사업들에 대해 주민이 제 평가를 내리고 있는 지점이다.
앞으로 역점을 둘 분야로는 ‘일자리(31.4%)’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특히 ‘청년취업지원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응답이 40.2%를 차지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구민들이 송파구에 거는 기대와 바람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며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송파구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올해에도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