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라크 소재 미군 기지 대규모 공습
한국 금융당국, 8일 오후 긴급 회의 열어 대책 마련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 이란이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공격을 실시한 것과 관련 ‘긴급 금융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리스크 요인을 논의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8일 오후 3시에 ‘긴급 금융시장점검회의’를 사무처장 주재로 개최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과 파급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리스크 요인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 6일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연 뒤 금융시장 일일점검반을 구성·가동했다. 점검반은 중동 불안과 관련한 국제정세 및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 중이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시장안정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는 등 금융안정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는 8일(현지시간) 새벽 1시20분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쏟아부었다. 이란 군부의 거물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이 3일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지 닷새만이다. CNN은 이라크 관리를 인용, 이번 공격 때문에 사망한 미군은 없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항공 보잉 737 여객기가 이란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여객기에는 18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