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7일 “‘확실한 변화’를 통한 ‘상생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더 자주 국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변화는 애벌레에서 나비로 탄생하는 힘겨운 탈피의 과정일 것”이라며 “이제 나비로 ‘확실히 변화’하면, 노·사라는 두 날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라는 두 날개, 보수와 진보라는 두 날개, 남과 북이라는 두 날개로 ‘상생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며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이 아닌, 사람 중심의 창의와 혁신, 선진적 노사관계가 경쟁력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동안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연간 노동시간이 2,000시간 아래로 낮아졌고, 저임금근로자 비중도 20% 미만으로 줄었다며 노동조합 조직률이 2000년 이후 최고를 기록한 반면, 파업에 따른 조업손실 일수는 최근 20년 이래 가장 낮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상생형 일자리’에 관해 언급하면서 ”광주를 시작으로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으로 확산됐다“며 ”올해 국민들의 체감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특히문 대통령은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주 52시간제’ 안착을 지원하고, 최저임금 결정체계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전국민 내일배움카드제’를 통해 고용안전망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겠다“며 ”‘지역 상생형 일자리’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문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