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경찰청이 23일 고위직(치안정감·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 승진자는 2명이고, 치안감 승진은 5명이다. 역대 두 번째 여성 치안정감이 탄생했으며, 유임설이 돌았던 임호선 경찰청 차장 대신에 장하연 광주지방경찰청장이 경찰청 차장으로 보임됐다.
경찰청은 이날 치안정감 2명, 치안감 5명 등에 대한 승진,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역대 두 번째 여성 치안정감이 탄생했다. 이은정 중앙경찰학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대학학장으로 내정됐다. 이 치안정감 내정자는 1988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와 수정경찰서 수사과장, 경찰청 여성청소년 과장, 서울 마포경찰서장, 충남지방경찰청 2부장, 경찰중학학교 교장을 지냈다. 이 내정자는 ‘역대 2번째 본청 여성 국장’이란 기록도 갖고 있다. 첫 여성 치안정감 기록은 이금형 전 경찰대학장이 가지고 있다.
장하연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됐다. 총선 출마설이 돌았던 임호선 경찰청장은, 곧 명예퇴직 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내정자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목포 문태고, 경찰대(5기)를 나왔다.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 2009년 총경 승진 후 광주청 정보과장·전남 곡성경찰서장·경찰청 정보국 4과장·서울 성동경찰서장을 지냈다. 2015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후에는 전북청 전주완산경찰서장, 전북청 제1부장 등을 거쳤고, 2018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국장, 광주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이준섭 경찰대학장(치안정감)은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 전보됐다.
이번 인사에서 김교태, 임용환, 남구준, 강황수, 윤동춘 등 5명의 경무관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