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닷컴은 올해 골프계의 뉴스메이커 32를 뽑아 그중 최고를 가렸다.
골프닷컴은 올해 골프계의 뉴스메이커 32를 뽑아 그중 최고를 가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간편하게 바뀐 골프룰이 올해 골프계의 가장 큰 이슈로 평가됐다. 골프닷컴은 20일(한국시간) 올 한 해 골프계에서 뉴스메이커였던 선수, 일, 장소, 사건 등의 테마를 32개 뽑아 각각을 매치플레이 하듯 승패를 놓고 비교한 결과 골프룰이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 12번 그린 앞 개울 ‘래의 크릭’을 제치고 1등으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골프룰은 올해 대대적으로 바뀌었다. 34개조였던 조항이 24개조로 줄었고, 볼 드롭의 간편화나 그린에서 깃대를 꽂고 퍼트해도 되는 것은 큰 변화였다. 이와 관련해 선수들이 벌타를 받는가 하면 새로운 룰을 비꼬는 해프닝이 뉴스로 자주 언급됐다. 선수 중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현재 세계 골프랭킹 남녀 1위 브룩스 켑카(미국), 고진영이 뉴스메이커였다. 32개의 테마 중에 골프선수가 절반인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켑카의 애인인 제나 심스, 우즈의 아들인 찰리, 교습가 행크 해니, 해설가 브랜들 챔블리도 골프계의 화제인물이었다. 더플레이어스 17번 홀에서 우즈와 재미난 에피소드를 만든 케빈 나(미국)의 워크인(walk-in)퍼트, 최근 논란이 된 패트릭 리드(미국)의 벙커샷 룰 위반, 여자 대회에서 백스토핑 등도 테마에 올랐고, 미켈슨의 트위터 활동도 지속적인 뉴스 대상이었다. 한국 선수는 고진영 외에 미국 무대로 진출한 첫 해에 최대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6, ‘낚시꾼 스윙’으로 여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 초청받은 최호성도 올랐다. 메이저 2승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전관왕을 차지한 고진영은 8강까지 진출했으나 켑카에 밀렸다.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메이저 15승, 조조챔피언십에서 PGA투어 82승을 달성한 우즈는 4강까지 올랐다. 메이저에서 우승하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라이벌 논쟁을 벌이며 벌거벗은 사진을 소셜에 올리고 나체 사진을 찍은 켑카,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 12번홀 그린 앞을 흐르는 래의 개울은 올해 유독 주요 선수들이 볼을 많이 빠뜨려서 결승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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