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과 협약, 45억 원 투자

박성수(왼쪽) 송파구청장이 19일 한컴그룹과 사물인터넷 공유주차 플랫폼 사업 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송파구 제공]
박성수(왼쪽) 송파구청장이 19일 한컴그룹과 사물인터넷 공유주차 플랫폼 사업 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내년 4월부터 관내 거주자우선주차장 약 1만5000면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전날 구청사에서 한컴그룹과 ‘IoT센서 기반 공유주차 플랫폼 서비스 사업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모빌리티가 45억 원을 투자해 송파구 내 거주자우선주차장에 공유주차 시스템 ‘말랑말랑 파킹프렌즈’를 설치한다. 말랑말랑 파킹프렌즈는 IoT센서를 이용해 주차면의 주차가능 상태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예약,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한컴모빌리티는 공유주차장 이용으로 발생된 수익의 50%를 갖는다. 나머지 수익 50%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의 소유자가 포인트 등의 형태로 받는다.

구는 내년에는 가락본동, 잠실본동, 방이2동 등 3개동 거주자우선주차장에 우선 IoT 기반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1년 간 운영을 해 본뒤 성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모든 동으로 확대를 검토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IoT 기술을 활용해 주차수요 관련 빅데이터를 추출해 향후 주차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서울을 이끄는 스마트도시 송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