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팜’ 매칭 말聯 한채원 단원
“국제통상학과 전공인 저에게는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 인턴은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프에서 지난 9~11월 3개월동안 인턴으로 활동한 한채원 씨는 20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 씨는 현지에서 K-Fresh 수출 견인을 위해 청년 해외개척단 일원으로 활동했다. 매칭 수출업체는 ‘에버팜’이다.
한 씨는 B2B영업 지원과 B2C마케팅 지원으로 수출의 전후방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신속한 현지 대응 결과 에버팜은 1만4000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체결을 이끌었다.
한 씨는 자신의 활동 중 베스트5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 바이어 발굴과 현지 유통현황 조사를 통해 매칭업체 제품 중 ‘신고배’ 1만4000달러 수출을 성사시킨데 이어 사후에 판매 촉진 활동 수행했다. 둘째, 직접 발굴한 바이어에게 금실 딸기 취급을 제안하고 우리 신선수출업체을 알선, 이 바이어는 금실 딸기 중심으로 360만 달러 상당의 우리 딸기를 수입하기로 확정했다. 셋째, ‘K-Fresh Sales Roadshow’에서 직접 2개사 바이어를 발굴 초청, 그결과 우리 농산물 취급이 전무한 신규 바이어에 곶감 1컨테이너 수출 협의 진행하고 있다. 넷째, 복숭아, 사과, 블루베리, 자두, 단감 등 신선 과일류의 말레이시아 유통현황과 진출전략 보고서 작성했다. 다섯째, 업계 관계자들을 심층 인터뷰해 현지 온라인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제안했다.
한 씨의 현지 노력 중에 눈에 띄는 것이라면 ‘유망품목 쿠킹쇼’라고 할 수 있다. 한 씨는 쿠킹쇼 장소(ABC Cooking Studio) 섭외는 물론 행사의 성패가 달린 레시피 개발, 인플루언서 섭외를 포함해 세부 프로그램까지 기획했다. 특히 K-Fresh Zone의 위치를 숙지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 퀴즈로 기획하기도 했다.
한 씨는 “향후 진로를 영업·해외영업 직무로 생각하고 있는데 AFLO 인턴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됐다”면서 “AFLO는 다른 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며 말했다.
황해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