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출국 전 밝혀…“日과 적극 대화할 것”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본이 포토레지스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완화한 것과 대해 “수출통제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에는 미흡하다고 본다”고 22일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를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기 전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규제 완화는) 자발적인 조치이고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된다"면서도 그 수준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일본은 지난 20일 수출규제 대상인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중 포토레지스트에 대해서만 개별허가에서 특정포괄허가로 규제 수준을 소폭 완화했다.

성 장관은 "7월 1일 이전으로 회복하기 위해 (일본과) 적극적으로 대화할 것"이라며 "진전이 있길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관과 이날 회의에서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상, 중산(鐘山) 중국 상무부장과 만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3국의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일 통상장관이 직접 만나는 것은 일본이 7월 4일 대한국 수출규제를 단행한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