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운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캐릭터 상품을 모방한 짝퉁 상품이 세관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중국에서 인천항 등을 통해 반입된 BTS 캐릭터 가짜 상품 1만5000점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짝퉁은 BTS의 등록 상표인 ‘BT21’ 상품을 모방한 위조 상품으로, BTS 팬클럽 ‘아미’ 회원들이 선호하는 의류·모자·가방·필기도구·부채·사진 액자 등이 대거 포함됐다.
수입업자들은 BTS 짝퉁 상품을 반입하면서, 세관에 신고할 땐 수입 물품명을 검사 확률이 적은 품목으로 속여 감시망을 피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은 BTS 짝퉁 상품을 압수하고 수입업자들을 상대로 반입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자들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인천세관은 BT21 짝퉁 상품 외에도 유명 게임 ‘배틀그라운드’ 캐릭터 제품 2만점, 카카오프렌즈 1만2000점, 라인프렌즈 5000점 등 국내 브랜드 위조 상품 7만7000점을 적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