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소진공 청렴도 최하등급
-산하기관 중 1등급 받은 곳 없어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중소벤처기업(이하 중기부)부와 산하 공공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청렴도가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입수한 국민권익위원회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중기부와 소진공은 평가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중에서 최상위인 1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 곳도 없었다.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2등급을 받았고, 한국벤처투자가 3등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4등급이었다. 소진공은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소속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가 모두 최하등급이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등의 설문조사 결과에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해 종합청렴도를 내고 있다.
산중위 소속 기관 중 산업통상자원부는 3등급을 기록했고, 종합청렴도가 1등급인 곳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유일했다. 강원랜드는 2017년에 이어 지난해도 최하등급인 5등급이었다.
어기구 의원은 “산중위 소속 공공기관의 청렴도가 전반적으로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청렴문화 확산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