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개봉한 ‘달나라를 구해줘’ 55만 관객 돌파
-극장판 시리즈 3편 모두 역대 애니 흥행 톱 10 진기록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달나라를 구해줘!’가 개봉 19일만에(지난 23일 기준) 누적 관객 수 55만8604명을 돌파,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상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이는 2018년 12월 개봉해 누적관객 수 55만145명을 기록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새로운 낙원’을 제친 기록이다. 올해 추석 시즌 ‘나쁜 녀석들:더 무비’, ‘타짜:원 아이드 잭’ 등 쟁쟁한 한국영화가 극장가를 강타한 가운데에서도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깜짝 1위를 달성할 정도로 굳건한 흥행 가도를 구축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개봉 4일만에 31만 관객을, 11일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극장판 헬로카봇:달나라를 구해줘’는 개봉 3주차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2018년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시대’를 시작으로 올해 1월 ‘극장판 헬로카봇:옴파로스 섬’의 비밀과 추석을 겨냥한 ‘헬로카봇:달나라를 구해줘’ 등 3편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백악기 시대’는 당시 88만 관객을 동원했다. ‘옴파로스 섬의 비밀’은 58만 관객을 모았고, OST 중 ‘가위바위보’가 유튜브 조회수 300만건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그 동안 극장판 애니메이션 시리즈물로 안정적인 팬 층을 확보해온 것들은 ‘짱구는 못말려’나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등 일본 애니메이션이 대부분이었다. 지난해 여름부터 매년 방학, 추석 시즌을 놓치지 않고 나온 ‘헬로카봇’ 시리즈가 3편 모두 흥행 톱10에 들면서 토종 애니메이션도 프랜차이즈 콘텐츠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달나라를 구해줘’가 흥행하면서 영화에 등장하는 장난감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영화에 등장한 ‘헬로카봇 유니크루저’ 장난감이 네이버 장난감 쇼핑 검색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