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코스피가 5일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2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회복한 건 지난 8월 2일 이후 23일(거래일 기준)만이다.
5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5포인트(0.59%) 오른 2000.1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5.09 포인트(0.26%) 상승한 1993.625로 출발해 2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200선돌파는 미국과 유럽 증시의 호조세와 홍콩시위, 브렉시트 등 국제이슈에서의 불확실성 완화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홍콩에서는 전날(4일)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송환법을 공식적으로 철회하겠다고 전격 선언하며 3개월만에 홍콩리스크가 진정될 조짐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외국인 매수세가 주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305억원, 기관이 38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72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10위권 상위주 중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2.25%), LG화학(0.62%), 셀트리온(0.3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AVER(-0.99%),현대모비스(-1.00%), 신한지주(-0.49%), SK텔레콤(-0.21%), LG생활건강(-0.97%) 등은 하락세를 걷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1인트(0.62%) 오른 633.17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7억원, 외국인이 1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16억원은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원 내린 1204.5원으로 출발했다.
5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51.15포인트, 0.73% 상승하며 2만 800.29에 장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