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춘천)= 남화영 기자] 박신영(25)이 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 2019(총상금 14억 원) 첫날 2타차 선두로 마쳤다. 박신영은 29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3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노보기에 버디만 5개를 잡고 5언더파인 상태에서 두 홀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전에 악천후로 인해 대회가 3시간여 중단되는 바람에 오후 늦게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신영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은 뒤에 13, 16, 18번 홀에서 한 타씩 줄여나가면서 리더보드 상위권으로 올라갔다. 후반 들어 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8, 9번 홀을 남기고 일몰로 인해 경기를 중단했다. 2012년 투어에 데뷔한 박신영은 2년 전 사천 타니골프장에서 열린 카이도여자오픈에서 첫승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20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해 상금 랭킹 50위에 올라 있다. 이가영(20)이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인 상황에서 16번 홀부터 세 홀을 남겨두고 있다. 루키 박현경(19)은 오전에 경기를 해 노보기에 버디 세 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로 마쳤다. 또한 오랜만에 한국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25)도 3언더파를 쳐서 하민송(23), 한 홀을 남긴 박주영(29), 6홀을 남겨둔 이지후(26)까지 5명이 공동 3위를 형성했다.
2년전 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오지현(23)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김지현(28), 지난주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임희정(19) 등과 공동 8위를 이뤘다. 상반기에 4승을 거둔 최혜진(20)은 두 홀을 남긴 가운데 이븐파로 마쳐 공동 26위에 올랐다. 총상금 7억5천만 원을 돌파하며 상금 선두 대상포인트 2위,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은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컨디션과 샷을 다듬으며 이 대회를 준비했다. 지난해는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기권했었다. 이에 따라 30일은 첫날 경기를 마치지 못한 선수들이 오전 6시 30분까지 중단된 홀부터 경기를 이어간다. 2라운드는 이후 7시 4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우승상금 3억5천만 원이 걸려 있는 메이저에서 올 시즌 대표 주자가 누구인지 윤곽을 드러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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