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424개사 참가 재생폴리에스터 등 ‘선순환소재’ 대거 출품

현대차·LG전자 등 가전·자동차·SW업체들도 바이어로 참여 눈길

섬유·패션산업 최대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IS) 2019’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8∼30일 열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사진)는 올해 PIS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424개(국내 215개, 해외 209개) 사가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량 생산·소비의 부작용 해소와 ‘선순환(Good-Circle)’이 주제. 섬유패션업계는 100% 생분해 원료, 있는 그대로의 천연재료, 바이오테크를 활용한 제로폴루션 공법 등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PIS에도 이러한 소재와 제품들이 대거 출품된다.  

효성티앤씨, 지레가씨, 삼성물산, 덕우실업, 케이준컴퍼니, 원창머티리얼, 영텍스타일 등은 오가닉코튼·텐셀/모달·리사이클 폴리에스터/나일론 등 다양한 재생 친환경 제품을 출품한다. 신한산업, 방림,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등은 친환경 염색·가공기술을 선보인다.

또 6관절 기반 봉제공정로봇(로봇앤비욘드), 다림질로봇(진성메카시스템) 등 협동로봇 기술이 시현된다. 3D 가상 의류제작 시스템(위드인24) 등 첨단산업과 결합한 특별전시도 예정됐다.

다양한 바이어 구성이 특히 눈길을 끈다. 사전 참관객 등록도 전년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버버리, 메이시스, 리앤풍 등은 글로벌 패션업체들이 소싱을 위해 사전등록을 마쳤다. 삼성물산, LF, 영원무역 등 국내 패션 대기업과 세아상역, 한세실업, 한솔섬유 등 글로벌 벤더업체들도 사전등록 했다. K2코리아, 블랙야크,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들도 한국산 기능성 소재를 만나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이밖에 현대차, LG전자, 삼성SDS, LG생활건강, 롯데첨단소재, 현대리바트, 골프존 등 타산업군 바이어들도 등록해 주목을 받는다. 섬유패션산업과의 융복합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섬산련은 랄프로렌, 휴고보스, 펜디, 페리 엘리스 등 미주 유럽 아시아 빅바이어의 초청을 늘려 1대 1 사전매칭 시스템을 운영한다.

섬산련 성기학 회장은 “PIS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