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발상 마케팅, 편의성 높인 서비스로 브랜드 파워 확인
- 독도 수호 활동, 반려견 가족 캠페인 등 ‘착한’ 서비스 눈길
올해 소비자들로부터 브랜드경쟁력 ‘합격점’을 받은 곳은 ‘독도수호대’로 나선 CU와 반려견은 가족이란 메시지를 보낸 G마켓, IoT와 다이렉트 서비스를 제공한 롯데렌터카 등이었다.
▶8년째 독도 수호 활동하는 CU=2만1600km. BGF리테일 임직원들이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기 위해 편의점 CU 가맹점주들과 함께 2012년부터 독도를 오간 뱃길의 거리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독도 수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후원금을 모아 국제사회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홍보하기도 하고, 독도사랑 적립행사, 독도 바로알기 캠페인, 자전거 국토 대장정 등도 해 왔다.
CU가 독도 사랑에 빠진 것은 2012년 6월, BGF리테일이 외국 브랜드를 차용해왔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면서부터. 대한민국 독자브랜드로 전환하면서 그 의미를 살리기 위해 공익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한 것이다. 최근에는 브랜드 독립에서 나아가 브랜드 수출까지 진행중이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50여개 점포를 내기도 했다.
▶“반려견 사지 말자” 이색 캠페인 벌이는 G마켓=판매를 촉진하는 캠페인에 적극적이어야 할 G마켓은 오히려 “사지 말자”는 이색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 대상은 반려견. 반려견은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구매하는 ‘쇼핑 대상’이 아닌 가족이라는 캠페인이 눈길을 끈 것. 이 내용을 담은 광고는 공개 두 달만에 SNS 상에서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반려견 쇼핑 금지는 ‘쇼핑을 바꾸는 쇼핑’이란 G마켓 캠페인의 일환이다. G마켓은 고객의 변화하는 구매 환경과 관심사 등을 감안해 다양한 ‘업그레이드 쇼핑’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G마켓은 국내 e-커머스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바탕으로 G마켓은 ‘13년 연속 1위 달성’이란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IoT, 다이렉트 동원한 ‘신차장’ 내세운 롯데렌터카=롯데렌터카는 국내 신차 장기렌터카 시장에 IoT, 다이렉트 등 신개념 서비스를 동원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4월 출시한 ‘올 뉴 신차장기렌터카’는 IoT를 활용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알려주는 서비스다.
롯데렌터카는 앱으로 차량 정보를 확인하는 IoT와 더불어 ‘신차장 다이렉트’로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PC와 모바일에서 신차 장기 렌터카 견적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5분 안에 완료할 수 있는 ‘신차장 다이렉트’는 출시 15개월만에 계약 수가 1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다. ‘신차장 다이렉트’의 월 평균 계약수는 지난해보다 올해 약 2.3배가 늘어 1000여대 수준에 달했다.
도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