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로 하락 출발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4포인트(0.44%) 내린 1933.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53포인트(0.70%) 내린 1928.76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등을 반영해 이미 금융위기 저점 수준까지 하락해 있어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7억원, 기관이 14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57%), 현대차(-0.38%), 현대모비스(-1.26%), 셀트리온(-0.97%) 등 대부분의 종목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포인트(0.05%) 내린 593.8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4.46포인트(0.75%) 내린 589.71로 출발해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억원과 1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