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가 홋카이도메이지컵 둘째날 2타차 선두로 마쳤다.
배선우가 홋카이도메이지컵 둘째날 2타차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배선우(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훗카이도메이지컵(총상금 9천만 엔) 둘째날 두 타차 선두로 마쳤다. 배선우는 10일 일본 훗카이도의 삿포로국제컨트리클럽 시마마츠 코스(파72 65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1번 홀 보기로 라운드를 시작한 배선우는 4,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에 9번 홀부터는 세 홀 연속 버디를 잡고서 선두로 치고나갔다. 12, 13번 홀을 보기-버디로 맞교환한 뒤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올해 JLPGA투어 루키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배선우는 최근 이이헤야넷레이디스를 포함해 벌써 2위만 세 번을 하면서 상금은 9위(4846만엔)에 올라 있다. 대회마다 선두권에 오르지만 우승으로 결실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2타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하면서 마수걸이 우승의 기회를 맞았다. 추격자들의 기세도 강하다. JLPGA 통산 28승의 베테랑 안선주(32)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역시 3타씩 줄인 스즈키 아이(일본), 테레사 루(대만)와 공동 2위(7언더파 137타)로 마쳤다. 안선주는 올해 부상으로 인해 아직 시즌 첫승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배희경(27)은 노보기에 버디만 5개를 잡아 67타를 쳐서 카와모토 유이, 하마다 마유, 이나미 모네(이상 일본)와 공동 5위(5언더파 139타)로 올라섰다. 선두로 출발한 신지애(31)는 보기 한 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쳐서 지난주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시부노 히나코, 코이와이 사쿠라와 함께 공동 9위(4언더파 140타)다. 전미정(37)은 1언더파 71타를 쳐서 우에다 모모코 등과 공동 17위(2언더파 142타) 그룹을 형성했다. 이보미(31)는 3오버파로 부진한 성적으로 공동 62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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