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인재개발원 재건축 공사

4배 더 큰 창의·혁신 학습공간

롯데그룹은 6일 1900억여원을 투자해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재건축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6일 1900억여원을 투자해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재건축하기로 했다.

롯데가 그룹의 인재육성기관인 인재개발원에 1900억원을 투자, 미래 인재를 위한 창의·혁신 학습공간으로 육성한다.

롯데그룹은 6일 경기도 오산시 소재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의 재건축 공사를 착공, 변화하는 경영트렌드 및 미래환경에 맞는 최신 학습환경 구현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번 재건축 공사에 총 1900여억원을 투자한다. 오는 2021년 9월에 새로 개원하는 오산캠퍼스는 연면적이 1만7192평으로, 기존보다 4배 가량 크다. 건물은 총 3동으로, 1개의 학습동과 2개의 숙소동으로 구성된다. 학습동은 강의실 22실과 분임토의실 25실로 이뤄진다. 이는 2000여명이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규모라는 게 롯데의 설명이다. 객실동은 총 286실로 488명이 합숙을 할 수 있다.

롯데는 오산캠퍼스를 토론 중심의 창의적인 학습과 미래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학습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롯데의 역사와 미래를 담고 롯데의 정신을 소개해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배치할 계획이다.

학습동에는 학습생 주도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는 소규모 강의실이 대거 배치된다. 소규모 그룹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 허브(Idea Hub)’, 파트너와 협업을 하거나 소통할 수 있는 ‘듀오 라운지(Duo Lounge)’, 휴식과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지는 ‘소셜 라운지(Social Lounge)’, 개인 맞춤형 학습에 최적화된 ‘포커스 스튜디오(Focus Studio)’ 등이 조성된다.

또 3D 프린터 기술 등을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메이크 룸(Make Room),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마음 챙김)‘ 프로그램 등 최근 학습 트랜드에 맞춘 ’멀티룸(Multi Room)‘, VR기술을 활용한 게임 및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VR 게임룸 등도 만들어진다.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장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는 개원 이래 핵심인재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이번 재건축은 인재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롯데가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