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다양한 제품 출시 눈길 무더운 여름, 여름 한정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면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시원한 면으로 소비자들의 지친 입맛을 공략하는 식품업계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샘표의 국수 전문 브랜드 ‘샘표국시’는 최근 동치미물냉면, 비빔냉면, 메밀소바, 동치미막국수, 비빔막국수 등 여름 한정 국수 5종을 선보였다.

1인분식 소포장 된 메밀면과 육수, 양념장이 함께 들어 있다. 메밀면은 손으로 반죽하던 옛 방식에서 착안해 메밀반죽을 눌러 뽑았다. 샘표 동치미 물냉면은 국내산 무로 담근 동치미 국물을 사용했다.

또 국내산 마늘, 생강 등을 갈아 넣어 풍미를 살렸다.CJ제일제당은 신제품으로 고소한 콩국수, 가쓰오 냉우동, 매콤새콤 대왕쫄면 3종을 선보였다.

고소한 콩국수는 간편식 면으론 최초로 선보이는 콩국수 제품이다. 갓 반죽해 썰어낸 생면으로 신선한 식감을 살렸다. 콩국물은 콩과 땅콩 등의 견과류를 통째로 갈아넣었다.

외식 콩국수 못지않은 맛을 구현,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아워홈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평양냉면을 즐길 수 있는 여름 한정판 ‘평양물냉면’을 내놨다.

꿩뼈를 우려낸 육수를 사용,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이북식 제조법을 적용했다. 소고기 양지의 풍부한 육향에 동치미 국물로 상쾌함을 더했다. 면은 전통 방식 그대로 고온에 빠르게 삶아 생메밀 고유의 빛깔과 은은한 향을 유지했다.

우수품질 국내산 꿩뼈를 선별해 7만개 한정 생산된다.삼양식품은 보양식 라면 ‘삼계탕면’을 출시했다. 삼계탕면은 닭을 푹 고아 만든 삼계탕의 육수를 재현하고, 면에 녹두분말을 넣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풍미를 더했다.

녹두분말이 함유된 굵은 면발에 건파, 닭가슴살 후레이크를 넣어 실제 삼계탕 느낌을 살렸다. 삼계탕면은 여름 한정판 제품으로 오는 8월까지만 생산된다.풀무원식품은 매콤한 맛의 물냉면 ‘생면식감 꼬불꼬불 물냉면’을 선보였다.

물, 냉면육수, 양념장의 배합에 따라 매콤물냉면, 비빔냉면, 물냉면 등 3가지 타입으로 즐길 수 있다. 물과 육수와 양념장을 모두 넣으면 매콤한 물냉면이 된다. 육수와 양념장만 넣으면 비빔냉면이 되고, 물과 육수만 넣으면 시원한 물냉면이 완성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시즌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