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에만 국내서 1만3376대 판매…출시 2개월만에 국내 베스트셀링카 등극 - 신형쏘나타 20대 고객비중 16%로 두 배 높아져…젊은층 마음 사로잡아 -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등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신기술 높은 인기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이름만 빼고 다 바꾼 쏘나타가 5월 총 1만3376대 판매(쏘나타 뉴 라이즈 2152대 포함)를 기록하며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해 쏘나타 월평균 판매대수 5487대를 두 배 이상 훌쩍 뛰어넘는 높은 실적이다.
신형 쏘나타는 출시와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2015년 11월 이후 3년 6개월만에 국내 시장 ‘베스트셀링카’에 등극, 중형 시장의 본격적인 부활을 알렸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신형 쏘나타가 기존 모델과 달리 택시 모델을 출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출시 초기 판매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순조로운 출발로 보고 있다.
특히 20대 고객 비중이 월등히 높아졌다. 신형 쏘나타 개인고객 중에서 20대 비중은 15.8%로 기존 쏘나타 8.4%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등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대폭 강화한 첨단 신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신형 쏘나타 구매 고객 중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등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대폭 강화한 첨단사양과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혁신적인 편의사양을 선택한 고객이 많았다.
현대차의 5월 구매 고객 분석 결과, ‘현대 디지털 키’를 선택한 고객 비중이 79.4%에 달했다. 신형 쏘나타를 구매한 고객 다섯 명 중 네 명은 현대 디지털 키를 선택한 셈이다.
차량 내장에 장착돼 전ㆍ후방 카메라 영상을 녹화하는‘빌트인 캠’을 선택한 고객은 48.3%에 달했다. 신형 쏘나타를 구매한 고객 중 절반이 빌트인 캠을 선택한 셈이다. 주차 공간이 협소해 승ㆍ하차가 힘든 곳에서 운전자 및 동승객에게 승ㆍ하차 편의를 제공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선택한 고객이 52.3%로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혁신적인 디자인에서도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현대차가 작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으로 비율, 구조, 스타일링, 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 근간으로 하며 세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첨단 신기술로 완성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단순히 자동차가 아닌 고객의 삶까지 혁신적으로 바꿀 미래지향적 세단”이라며 “전방위적으로 강화된 상품 경쟁력을 통해 중형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