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억원 투입, 2023년말 완공 자연친화형 물놀이장, 유어장, 낚시터, 바다체험 시설 등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 동구청이 주전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 동구청은 3일 오전 주전 보밑항 현장에서 정천석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사업’의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에는 사업비 초 73억원이 투입돼 종합안내소, 포켓주차장, 자연친화형 물놀이장, 유어장, 낚시터, 바다체험 시설 등이 조성된다. 사업구간은 주전 보밑항에서 현대중공업 방파제까지 600미터 구간이다.

해안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장을 비롯해 갯바위를 이용한 자연친화형 물놀이장, 유어장, 바다낚시터를 조성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또한, 인공어초를 활용, 다양한 어종이 살 수 있는 바다 속 환경을 조성해 스노클링과 스킨스쿠버를 할 수 있는 바다체험 시설도 조성된다.

동구청은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3년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산업 위기를 해양관광산업으로 대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