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LG 기자간담회 5세대(5G) 통신을 사용하는 초기 이용자 중 절반은 5G 서비스에 32%의 비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칸 셀벨<사진> 에릭슨LG 최고경영자(CEO)는 3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에릭슨의 최근 조사 보고서인 ‘소비자를 위한 5G의 가치’를 인용해 이 같이 발표했다.
셀벨 CEO는 “5G가 가져올 이점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5G 초기 이용자는 5G서비스에 현재보다 32%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었다”며 “소비자의 의지가 실제 지불로 이어질지는 알수 없으나 소비자가 얼마나 이 기술에 매력을 느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에릭슨의 보고서에 따르면 5G를 경험한 초기 사용자는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의 약 25% 수준이었고 5G에서 소비자가 가장 기대하는 서비스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관련 서비스로 나타났다.
그는 “5G에 대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10명 중 4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새로운 앱과 서비스가 5G 요금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는 5G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폼팩터(기기)가 5G시대에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셀벨 CEO는 “전 세계 50%의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이 여전히 존재할 것이라고 믿지만 2025년에는 모두 증강현실(AR) 글래스를 쓸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면서 소비자의 81%는 배터리 수명이나 저장 공간에 제약이 없는 기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 호주 등 전 세계 22개국 10억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박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