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의 드라이버 샷.
조아연의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정면과 앞, 뒤 3방향에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승연의 드라이버 티샷 [사진=KLPGA]
이승연의 드라이버 티샷 [사진=KLPGA]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특징은 무엇보다 루키들이 약진이다. 현재 신인왕 포인트 919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는 조아연(19)은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한 조아연은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43.62야드로 29위, 그린 적중률은 75.84%로 11위에 올라 있다. 이승연(21)은 신인왕 포인트 665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2부 투어 상금왕으로 자격으로 올해 정규 투어로 승격됐다. 지난 달 경남 가야CC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드라이버 샷 평균 255.78야드로 장타부문 2위의 장타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3.29%, 그린 적중률은 72.22%로 25위다.

두 선수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제주도에서 열린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여자오픈 대회장에서 촬영했다. 조아연의 스윙은 부드럽고 유연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상체 회전이 스윙을 강하고 정확하게 만든다. 반면 이승연은 신장(160cm)은 작지만 빠른 스피드로 거리를 낸다. 플랫하게 궤도가 이어지면서 야무지게 치는 스타일이다. 양 발을 최대한 넓게 벌린 뒤 스윙하는 내내 단단하게 고정한다. 어드레스에서 피니시에 이르는 궤도를 보면 볼은 높이 뜨지 않지만 최대한 원형을 이루면서 멀리 날리는 몸통 스윙의 자세다. 스윙 중에 양 발이 흔들리지 않고 오른발은 자유롭게 풀려도 왼발을 축으로 팽이가 돌듯 임팩트로 이어진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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