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23년 출시…올해 창사이래 최다 임상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대웅제약은 자사가 개발 중인 SGLT2 당뇨병치료 신약 ‘DWP16001’에 대한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신장의 사구체 여과 과정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포도당이 세뇨관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차단해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선택적 SGLT2 억제제를 연구해왔다.
임상 2상에서는 단독요법으로 ‘DWP160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서울대 병원을 포함한 전국 30여개 대형병원에서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DWP16001’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기존 약물대비 100배 이상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요당 분비효능을 확인했고, 15일 반복 투여 시 하루 요당분비량이 활성대조군 40g에 비해 50g 이상의 요당 분비능을 확인한 바 있다. 2023년 국내출시를 목표로 한다.
대웅제약은 이와는 별도로 위궤양, 당뇨병, 섬유증, 자가면역, 만성통증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올해 창립이래 최다건수의 신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제약-바이오가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동력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형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