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사업비 934억원…총연면적 6만181㎡, 15층 건물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노후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KBI(Knowledge Based industry Center) 하남지식산업센터’<조감도>를 지역 최초로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단공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성장해 백색가전을 생산하는 (주)나영산업(대표 고정주)이 신청한 공모사업 부지에 ‘KBI하남 지식산업센터’라는 이름으로 이날 기공식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개선펀드’는 정부 펀드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금을 유치하는 구조로 돼 있으며, 이 돈으로 노후산업단지 환경개선, 업종 고도화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광주권 첫 사업으로 추진되는 하남지식산업센터는 조성된지 38년이 경과, 노후된 하남산단의 재도약을 위해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시공사는 남화토건이다.
총 사업비는 934억원(국비 150억)에 총연면적 6만181㎡이며, 15층 건물이 준공되면 지식산업ㆍ정보통신산업이 입주할 수 있는 213개호실을 비롯해 제조업이 입주할 66개호실, 기숙사 141개호실, 근생(편의점 등) 29개호실이 공급된다.
광산구에 소재한 하남산단은 광주시 제조업 생산의 약 53%, 수출의 약 54%, 고용의 약 42%를 차지하는 중추적인 산업단지임에도 기반시설 노후화, 혁신기관 부족, 근로자 지원시설 부족 등의 현상을 겪었다.
이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광주시에서는 2015년 혁신단지 및 재생단지 공동단지로 지정받아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해왔다.
공사가 진행중인 ‘혁신지원센터’와 함께 광주권 1호 환경개선펀드사업인 KBI하남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통해 혁신기관의 집적화, 업종의 고도화, 근로환경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행만 산단공 광주전남본부장은 “노후산단 환경개선펀드사업을 통해 건설되는 KBI하남 지식산업센터가 산단 내 복합허브로 자리매김해 연구개발과 생산이 한 공간에서 연결되고 즐김터와 쉼터가 함께하는 혁신산단 플랫폼으로서 하남산단 재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