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평소 지나던 신내 지하차도 위 동쪽 도로에 함몰이 생긴 것을 발견, 보행자가 다칠 것을 염려해 서울시 안전신문고에 신고했다. 신고 뒤 처리담당부서가 현장을 확인한 뒤 이틀만에 함몰 된 부분을 보수함으로써 위험 요인이 제거됐다.

#강북구에 사는 김모씨는 전신주에 가로수의 나뭇가지가 심하게 얽혀있는 것을 확인하고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해 조치를 요청했다. 인명과 재산 피해 우려가 있는 수목은 다음날 제거됐다.

이처럼 생활 속 위험요소를 신고해 피해를 예방한 시민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월18일~4월19일)에 위험 요인을 신고했거나 개선 사항을 제안한 우수 사례 200건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서울시 응답소, 스마트폰불편신고 앱, 120다산콜센터, 안전신문고 등으로 신고ㆍ제안 된 사례는 모두 1만5473건으로 집계됐다.

신고ㆍ제안 대상은 교통시설, 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 모든 시설물과 안전관련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시는 이 중 우수 10건(포상금 각 20만원), 장려 190건(각 3만원)을 추렸다. 포상 사례는 도로안전 57건, 보행안전 52건, 안전위해요소 43건, 공사현장 7건 등 사전 피해 예방과 파급 효과가 큰 것들 위주였다.

김학진 시 안전총괄실장은 “이번 포상으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시민안전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안전신고 포상제는 지속 운영할 예정이니 생활 속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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