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작업실에서 한 대학원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10분쯤 이 학교 미술대학의 한 작업실에서 A(30)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대학 석사과정 4기생이었던 A 씨는 평소 우울증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A 씨가 최근 과제물을 만드는 데 대해 스트레스를 호소했고 서울대가 아닌 외국에서 학부과정을 마친 탓에 통상적인 고민을 하기는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을 정도의 고통을 호소한 적은 없었다”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고 가족들은 당시 현장을 확인할 수도 없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학교 안에서 사건이 벌어진 만큼 구체적인 학교 측의 조사나 경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타살 혐의점 등을 발견할 수 없었다”면서도 “여러 관계자를 상대로 추가적인 정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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