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에 대북 식량지원 종목들의 약세와 방산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조비는 전날보다 9.11% 떨어진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경농(-7.78%)과 아시아종묘(-6.69%)도 급락하고 있다.
조비는 비료 생산업체, 경농은 농약 생산업체, 아시아종묘는 채소 종자 등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이들은 모두 최근 거론되는 대북 식량 지원 관련주로 분류된다.
반면 빅텍(13.87%), 퍼스텍(3.89%), 스페코(3.71%) 등 방산주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 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9일 KBS 특집 대담을 통해 “비록 단거리라도 탄도 미사일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소지가 있다”며 “북한의 이런 행위가 거듭된다면 대화와 협상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