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동기 대비 줄었으나, 전분기 비해 수익성 개선 매출 2217억, 영업이익 774억, 당기순이익 630억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해 4분기 주춤했던 셀트리온의 수익성이 올해 1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절대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는 줄었다.
셀트리온은 8일 연결 기준 매출액 2217억원, 영업이익 774억원을 기록한 2019년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2019년 1분기 영업이익률은 34.9%로 2018년 4분기 대비 16.8%포인트 증가해 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2018년 1분기와 비교해서, 매출면에서는 9.50%, 영업이익면에서는 32.91% 줄어든 수치이다. 당기순이익은 630억원으로 22.69%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2017년 2분기 유럽에서 출시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2018년 2분기 유럽 출시한 유방암ㆍ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유럽 내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 이익 증가의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2018년 말 미국 제약-바이오 컨설팅사인 IQVIA 집계 기준으로 램시마는 57%, 트룩시마는 36%, 허쥬마는 1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오리지널의약품은 물론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압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또다른 이익 증가 주요인으로 램시마SC의 공급이 본격 개시된 점을 꼽았다. 지난 해 11월 유럽 EMA에 허가를 신청한 램시마SC는 최종 판매 승인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생산 및 물류 유통 일정을 감안해 이미 공급이 시작된 상태다.
다만 1공장 부분 가동에 따른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은 작년 4분기에 비해서도 8.6% 가량 줄었다.
1공장 개선작업 및 증설 연계 작업을 완료해 2월 초부터 기존 5만 리터 설비의 생산을 본격 재개했으며, 추가 증설 중인 5만 리터 설비도 올해 하반기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