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헤이세이(平成)시대가 가고 레이와(令和)의 첫 대회가 밝아온다.’ 이번 주 열리는 일본의 남녀 골프대회가 1일부터 새로운 천왕을 맞아 시작되는 연호로 첫 대회를 시작하는 분위기에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2일 목요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남자대회는 올 들어 세 번째 열리는 주니치더크라운스(총상금 1억2천만엔)다. 새 연호로 시작되는 첫번째 대회이면서 이 대회 60주년을 맞이해 관련 기념 이벤트 등이 특별하게 준비되고 있다. 아이치현 나고야의 나고야골프클럽 와고 코스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 양용은(47)이 12년만에 투어 5승째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양용은 외에 장동규, 장익제가 출전한다. 그밖의 한국 선수들은 코리안투어의 메이저급 대회인 GS칼텍스매경오픈에 출전한다. 3일 금요일부터 3일간 열리는 여자대회는 파나소닉오픈레이디스다. 지난해까지 4월 마지막주에 열리던 사이버에이전트를 대신해 여자 2부 리그의 후원사였던 파나소닉이 스폰서를 이어받아 상금 1천만엔 증액한 8천만엔으로 첫 대회를 연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치바현의 개장 35주년 된 하마노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일본여자투어(JLPGA)는 일본의 거장 설계가인 이노우에 세이치의 명작 코스에서 새 대회를 열게됐다고 소개한다. 올 시즌 들어 8번의 대회를 치른 현재 5번에 이어 세 번 연속 한국 선수(신지애, 이지희)들이 우승하고 있는 만큼, 새 연호로 시작하는 첫 대회는 일본 선수가 차지하기를 내심 바라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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