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소도시 무주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영화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29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열린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기자간담회에는 황인홍 조직위원장, 유기하 집행위원장, 조지훈 부집행위원장 겸 프로그래머, 김태용 감독, MC메타, 배우 박정민이 참석했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자연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낭만적 감성을 담은 영화제다. 6월 5일부터 9일까지 전라북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를 개최하는 소감은?“영화제가 7번째를 맞는다. 해가 더해지는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이 더욱 커진다. 초록빛 낭만 가득한, 소풍 길에 어울릴만한 관람전과 전시, 공연들이 무엇일지 항상 고민하고, 변화와 준비를 거듭하고 있다. 동시에 무주만의 가치관은 지키려고 한다. 산 속에서 즐기는 영화와 무주의 볼거리들이 잊히지 않는 추억을 선사해줄 것이다 (황인홍 조직위원장)”“무주는 작은 도시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는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비록 작지만 다시 가고 싶은 영화제가 되고 있다. 재방문 비율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의 가능성도 충분하다 (유기하 집행위원장)”▲ 무주산골영화제만의 특징은 무엇인가? “우리 영화제는 시작부터 영화 소풍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관객들과 자연을 즐기고 영화를 즐기며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싶다. 특히 무주산골영화제는 영화관에서 상영을 하지 않는다. 함께 영화를 보며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영화제가 되곤 했다. 그래서 새로운 영화보다 지난 영화들 중 좋은 영화를 다시 본다 (조지훈 부집행위원장)”▲ 이번 영화제의 방향성은?“집중과 확장으로, 관객들과 함께 성장하는 영화제가 됐으면 한다. 또 이 영화제로 인해 무주도 함께 성장했으면 한다 (조지훈 부집행위원장)”▲ 개막작 ‘불가사리’ 어떻게 재해석을 했나?“개막작을 준비하는 팀들이 모여 올해는 어떤 방식으로 만들지 고민을 하는데, 그때가 정말 행복한 순간 중 하나다. 늘 고전 영화와 동시대 중요한 예술가들과 협업을 하게 되는데, 올해는 ‘불가사리’를 선택한 것이다. 이 영화를 어떤 아티스트와 어떤 방식으로 소개할지 고민을 거듭했다. 지난해 MC메타가 동시대 중요한 이슈들을 음악에 담고, 그걸로 소통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 시대의 문제를 따뜻하고 또 역설적으로 소개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김태용 감독)”
▲ ‘넥스트 액터’ 신설 이유는?“그동안 고민이 많았다. 영화제마다 반복적으로 홍보대사 제도를 활용했는데, 그걸 어떻게 재밌는 방식으로 진행 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하게 됐다. 차세대 영화계를 끌어가고, 또 스타이기보다 직업인으로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젊은 배우들과 함께 해보자는 이야기를 했고, 그 첫번째가 박정민이 됐다 (조지훈 부집행위원장)”▲ 첫 번째 ‘넥스트 액터’로 선정된 소감은?“처음에는 민망한 느낌이 있었는데, 말씀을 나눠보니 무주영화제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를 하게 됐다. ‘동주’라는 영화가 개봉했을 때 무주산골영화제를 간 적이 있다. 그때 갔을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았다. 한적하고, 평온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게 행복 했었다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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