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한국을 ‘제2의 조국’이라고 부르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한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집필 장소와 함께 집과 두 아들까지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tvN ‘미쓰코리아’에서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자신의 프랑스 파리의 집으로 출연진들을 초대해 가족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처음 호텔 수영장에서 만난 박나래는 “살아있는 동안 이분을 볼 수 있을까 했다”고 놀라움을, 장동윤과 신현준도 “스케일이 장난 아니구나”, “완전 심쿵했다”며 벅찬 감동과 설렘을 드러냈다.
해당 호텔 수영장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집필 장소로 1929년 프랑스 파리 최초의 수영장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곳은 제가 매일 글을 쓰는 곳이다. 글을 쓸 때 물을 보는 걸 좋아 한다”며 “이곳에서 ‘저 먼 곳에서부터’라는 책을 썼다. 막 출간된 책이라 한국에는 나오지 않았다. 전생에 관한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2016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선정됐다는 걸 알고 있냐’는 질문에 “1992년에 한국을 처음 알았다. 처음 한국에 갔을 때 내 집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전생에 한국에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러브 스토리 같다. 정말 멋진 나라를 알게 됐다. 제2의 조국이다. 반은 프랑스인 반은 한국인이다”고 기쁨을 전했다.
신현준 한고은 박나래 돈스파이크 장동윤은 프랑스 파리 관광 후 저녁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집으로 향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집 공개에 더해 첫째 아들 조나단도 소개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집은 ‘개미’ ‘뇌’ ‘파피용’ 등 소설을 연상하게 하는 소품들에 더해 한국어 붓글씨, 징, 면세소주 등 한국식 소품도 눈에 띄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째 아들 조나단 역시 소설을 쓰는 작가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들이 같은 일을 하는 걸 만족하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아빠의 건강을 지켜주는 의사가 어땠을까”라면서도 “사실 아들이 작가인 게 좋다”고 고백했다.
이날 음식은 프랑스 채소로 만든 한식 요리. 아티초크를 넣은 한국식 두부조림, 파스닙을 한국식 더덕구이화한 파스닙 양념구이, 블랙 래디시 전, 감자전으로 한 상이 차려졌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아들 조나단은 한식을 즐겼고 박나래는 “맛있게 드시더라. 요리하면서 오랜만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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