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종식 부시장, “현재 매립지 사용 종료 앞당기도록 노력”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대체 선정 및 조성은 정부의 주도로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종식<사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1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쓰레기매립지(220만㎡이상) 조성사업은 정부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환경부 주도하의 사업추진 및 정부차원의 입지지역 인센티브 지원(특별지원금 : 사업비의 20% 약 2500억원) 대책 등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 반입규제 강화, 반입수수료 차등, 총량제 도입, 직매립금지 등 선진화된 폐기물관리정책 법제화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인천시는 정부가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사업 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주민 갈등을 조정한 사례를 들며, 이번 대체매립지 사업에도 사업비의 20%에 이르는 2500억원 이상의 특별지원금을 걸고 매립지 유치 지역을 공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허종식 부시장은 “30여년간 고통받은 인천시민에게 더 이상의 고통과 피해를 강요할 수 없다”며 “청와대,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재 매립지 사용 종료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반입을 받기 시작한 3-1매립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폐비닐류 생활폐기물 분류 등 하루 평균 1만3000t 가량의 폐기물이 반입되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한 양 보다 1000t이 넘는 양으로 이러한 추세라면 매립지 연장기한까지도 버티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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