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00억 원 규모의 제 2의 공공조달시장으로 육성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지원으로 ‘초기 판로 개척 시장’ 역할을 해온 ‘벤처나라’를 제2의 공공조달시장으로 육성ㆍ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처나라를 통한 공공구매 실적은 지난 2년 간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으나, 조달시장 진입창구 역할과 더불어 또 하나의 공공조달시장으로 키울 수 있도록 ‘벤처나라’ 역할을 확대ㆍ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벤처나라’ 진입문턱을 낮춰 등록 상품을 다양화하고, 공공기관 구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벤처나라 이용을 활성화하는 등 벤처나라 시장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기관 추천과 업체 직접신청에 의해 지정 후 등록하던 방식을 개선해, 직접신청의 경우 품질 확인 절차를 거쳐 1년 간 벤처나라에 등록하는 ‘제한적 오픈마켓’을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추천기관 추천을 통한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지정 제도는 유지하되, 추천이 없어도 창업ㆍ벤처기업 제품은 언제든 빠르게 벤처나라를 통해 공공기관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벤처나라 제품이 대폭 확대되고, 수요기관엔 선택의 폭을 넓혀 구매가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다.
또한, 벤처나라 추천기관에 주요 공공기관을 추가해 여러 산업분야 제품들이 등록될 수 있도록 확대하고 벤처나라 구매 방식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해 구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벤처나라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을 확대키 위해, 온ㆍ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며 수요기관과 창업·벤처기업에 간담회, 설명회, 교육 등으로 벤처나라 제도를 알리고, 이용을 촉진하는 현장 홍보를 한다.
강경훈 구매사업국장은 “기존의 종합쇼핑몰이 공공조달시장의 코스피 시장이라면 벤처나라는 창업·벤처기업이 중심이 되는 코스닥 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창업·벤처기업의 신기술ㆍ혁신 상품들이 벤처나라를 통해 종합쇼핑몰과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대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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