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0억, 완도군비 40억 투입
-전남교육청도 20억, 총 90억 들여
-개장 하루 만에 바닥타일 떨어져
-완도군 “타일 전면 재시공 결정”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90억원을 들여 지은 전남 완도수영장이 개장 하루 만에 문을 닫고 1개월여간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13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완도 실내 수영장 개장식을 하고 지역민에게 개방했지만, 다음 날 잠정폐쇄하고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완도수영장은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완도초등학교의 기존 노후 체육관을 없애고 새로 지었다.
국비 30억원과 군비 40억원 도교육청 예산 20억원이 들어갔으며 지하 1층은 수영장(25m 6레인), 지상에는 매표소와 사무실, 2층에는 체육관 시설 등을 갖췄다.
지난달 14일 준공해 그동안 시험가동하고 지난 2일 개장식까지 마쳤다.
하지만 개장 당일 오후 수영장 바닥 타일 일부가 떨어지고 접착제도 수영장 물에 섞인 채 떠다닌다는 지적이 나왔다.
완도군은 업체와 현장 조사를 벌여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개장 다음 날부터 수영장 문을 닫고 바닥 타일을 전면 재시공하도록 업체에 지시했다.
수영장은 현재 바닥 타일을 모두 걷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타일을 다시 깔고 다시 시험가동까지 하면 최소 한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 관계자는 “추후 민원 발생 소지를 없애기 위해 바닥 타일 전면 재시공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요금은 1일 이용권(입장료)의 경우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경로 1500원이다. 월권은 성인 기준 5만원이다.
soo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