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는 체내 산성도의 변화, 호흡 패턴, 종양의 움직임, 괴사한 종양의 재발 여부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MR 신제품 ‘엘리시온 3.0T’<사진>를 국내에 내놓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MR 검사 속도가 빨라진 것은 데이터 밸런싱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중요한 데이터만 선별하고 반복재구성 과정에서 노이즈를 줄였기 때문이다.
필립스코리아측은 “환자 신체 구조에 대한 200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환자 센싱 기술 바이탈아이(VitalEye)는 별도의 조작없이 환자 호흡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뇌혈관질환의 진단에 필수적인 확산강조영상(DWI) 스캔시 속도가 30% 빨라졌으며 영상대조도는 평균 7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MR 특수영상 기법 3D APT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단백질 함량이나 pH를 측정해 뇌종양의 상태와 허혈성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악성 종양의 단백질 함량을 파악해 항암 치료 후 괴사한 종양, 재발한 부위도 확인한다. 또한 종양이 빨리 자라면 혈류가 줄어들며 pH가 낮아지는 원리를 활용해 추후 종양의 재발이나 전이도 쉽게 예측 가능하다.
아리엔 라데르 필립스 글로벌 MRI 사업 총괄은 “조기 진단으로 비용은 절감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영상의학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환자와 의료진의 진료 경험의 개선을 바란다”고 밝혔다.
함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