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관절강에만 투여 다른 장기 전달 안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10일 인보사 파동과 관련 임상시험 환자의 ‘혈액 내 인보사 잔류여부 검출시험’을 통해 환자들의 혈액에서 종양 세포증식 가능 요인이 되는 형질전환세포(TC)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당초 허가때 제출된 성분이 아닌, 뒤바뀐 TC에 종양 원성이 있다는 지적이 일자, 9일 “방사선검사로 TC의 사멸을 확인한 뒤 국내에 인보사를 출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측은 관절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는 관절강이라는 폐쇄된 공간에 투여되며 혈중으로 순환하지 않아, 혈액을 통해 인체의 다른 장기로 전달될 우려가 없고, 종양 발생 위험이 없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원래 들어갔어야 할 연골유래세포이든, 이번에 미국 임상과정에서 잘못 투입된 것으로 밝혀진 293유래세포이든, 모두 종양 원성(세포 증식 가능 성질)을 갖고 있었지만, 미국 임상 1상 허가 당시 FDA도 확인한 내용이고, FDA는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측에 방사선 조사를 할 것을 권고했으며, 실제 방사선 조사를 통해 TC의 사멸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보사의 임상에 참여했거나 투여 받으신 환자분들 중에서 암과 관련한 어떠한 부작용도 파악된 사례는 아직 없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앞으로도 인보사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관찰을 통해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