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우 김부선이 오랜만에 다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한 발언을 SNS에 올렸다. 약 4개월 만의 글이다.
김부선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늘이 안다. 법정에서 보자”며 “검찰에 지지자들을 시켜 나를 고발했다. 검찰이 ‘증거 불충분 무혐의’ 처리한 것을 결백이 밝혀진 것이라며 소설을 쓰며 좋단다”라고 이 지사를 저격했다.
아울러 “경찰서에서 이재명과 헤어진 이유를 솔직하게 말했다. 아무도 모르는 가족의 비밀을 듣고 소름돋아 헤어졌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부선은 또 글에서 “하늘이 아신다. 내가 증거다. 법정에서 보자”라고도 했다. 이어 “이재명은 옆풀떼기들 시키지 말고 날 직접 고소하기를 바란다”며 “이런 자가 고위 공직자 도지사라니 절망”이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강용석 변호사의 석방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구속됐던 강용석 변호사는 최근 2심에서 무죄로 석방됐다. 강용석 변호사는 구속되기 전까지 김부선의 변호를 맡아 이 지사와의 재판 등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