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 A 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황하나는 “유명 연예인 A 씨 권유로 다시 마약을 시작하게 됐다. 잠든 내게 강제로 투약하고, A 씨가 직접 마약을 구해오거나 구해올 것을 지시했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지난 9일 방송된 YTN 라디오 은 연예인 A 씨가 30대 유명 남자배우라고 설명했다.
파워 블로거로 활동한 바 있던 황하나는 자신의 SNS에 다수의 연예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몇몇 특정 연예인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해당 연예인이 아니겠느냐며 다양한 억측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그 가운데 황하나와 함께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왔던 연예계 대표적 인물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꼽힌다. 황하나와 박유천은 지난해 5월 결별하기 전까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버닝썬 대표 이문호와도 친분이 있던 황하나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과 씨엔블루 전 멤버 이종현과도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