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정현(39)이 결혼 소감과 자녀 계획을 밝혔다.

이정현은 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세 살 연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정현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예비 신랑을 친한 언니에게 소개받았다”며 “저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매우 어른스럽고 성실하고 착하다. 1년 만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이어 “동료들이 많이 축하해줬다”며 “손예진과 공효진이 아침에도 안부 문자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자녀 계획도 밝혔다.

그는 “아이를 좋아해서 셋까지 낳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하고 예쁘게 살겠다”고 웃었다.

또 프러포즈는 결혼식을 하루 앞둔 어제(6일) 받았다며 “신랑이 사진을 편집해서 영상으로 깜짝 프러포즈를 해줬다”고 기쁨을 마음껏 드러냈다. 신혼여행은 촬영 일정 때문에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다녀올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두 사람은 약 1년 간 교제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정현의 남편은 성실하고 자상한 품성을 지녔다고.

결혼식은 남편이 연예인이 아닌 것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1996년 영화 ‘꽃잎’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정현은 1999년에는 가수로 데뷔했다. ‘와’, ‘바꿔’, ‘줄래’, ‘미쳐’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내며 가수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중국에서 한류스타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국내에서 주로 활동하며 영화 ‘명량’(2014), ‘스플릿’(2016), ‘군함도’(2017)에 출연했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6일에는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