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다리미 판매 최대 3배 확대 소형 무선 제품이 ‘각광’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1인 및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시간을 내 세탁소에 가는 대신 집에서 관리하는 ‘홈스타일링’이 대세가 됐다. 특히 옷감 손상 없이 빨리 다림질을 할 수 있는 스팀 다리미가 때아닌 인기 몰이 중이다.
4일 e커머스 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스팀다리미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다림판에 옷을 편 후 눌러가며 다려야 하는 건식 다리미의 판매가 2%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에도 스팀 다리미의 인기가 이어진 셈이다.
품목별로 보면 크기가 작고 가벼운 핸디형 스팀 다리미가 많이 팔렸다. 지난해 핸디형 스팀다리미 판매량은 전년보다 193% 급증했다. 1인 및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무선 스팀 다리미도 같은 기간 46%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선ㆍ초소형 스팀 다리미가 전체 다리미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2017년 판매 비중이 10%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9%로 확대돼 1세대 스팀다리미인 유선 스팀다리미(30%)와 비슷해졌다. 무선 스팀다리미도 8%에서 12%로 4%포인트 확대됐다.
반면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는 31%에서 21%로 줄었고, 건식 다리미는 전년과 같은 9%를 기록했다.
옥션 관계자는 “다림질 뿐 아니라 냄새 제거, 살균 효과 등이 있는 스팀 다리미가 집에서도 쉽고 전문적으로 옷을 관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의류관리기로 떠올랐다”며 “특히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핸디형 무선 스팀다리미,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가의 해외 제품 등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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