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STI, ‘아토유니버스’ 개설…나스닥 상장사 대표가 설립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3세대 하이브리드 암호화폐 거래소가 국내 처음 문을 연다.
가온STI파운데이션(대표 이상혁)은 Win2 방식 채굴 암호화폐 거래소 ‘아토유니버스(ATOUNIVERSE)’ 열고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토유니버스는 가온STI의 블록체인3.0 기술에 기반을 두고 보안성과 거래효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게 특징. 보안성과 효율성이 높은 3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구축됐다. 특히, 보안부분은 서버가 통째로 해킹을 당하거나 도난을 당해도 사용자들의 자산은 안전하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기존 거래소는 대부분 중앙집중 시스템의 1세대 거래소들로, 사용자 편의성이나 거래효율성은 높지만 보안이 취약하다는 게 단점이다. 따라서 1세대 거래소는 모순적이게도 보안성 강화를 표방하는 블록체인의 기본개념에 위배되는 거래체계인 셈. 이를 개선하려고 2세대 거래소가 등장했지만 거래속도가 늦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아토유니버스를 개설한 가온STI의 이상혁 대표(49·사진)는 나스닥 상장사인 SEII 북아시아 대표, 싱가포르의 가온STI글로벌 공동대표 등을 겸임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버클리)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했으며, 서울대 대학원 언어학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 중에 있다.
아토유니버스 거래소는 채굴거래소. 기존 채굴거래소들은 단순히 기여도에 따라 암호화폐를 채굴함으로 빈익빈부익부의 문제를 야기하거나 발행된 코인이 모두 채굴되면 코인을 다시 발행하는 형태로 거래소를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코인의 가치가 떨어지는 등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노출했다.
아토유니버스 거래소는 사용자들과 거래소가 함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Win2 방식의 채굴체계를 구축,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자체 ‘아토코인(ATO)’ 3억개 코인(1코인=100원)을 발행한다. 아토코인은 기본적으로 거래소 자체 채굴코인이지만 기존의 채굴거래소의 코인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국내 최초의 Win2 방식을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아토코인의 가치는 거래소가 진행하는 IEO사업들의 사업성과 매출 등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된다. 각 사업을 통해 창출된 수익의 일정 비율을 배당금으로 준다.
아토유니버스 거래소를 통해 연계된 각종 생태계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사업과 서비스 이용에 대한 소유권을 증빙하는 일종의 지분이 되며, 막강한 디지털 자산이란 기능을 갖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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