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설 연휴가 한창인 4일 새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지만, 또 다시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전날 비가 씻어내린 대기를 다시 중국의 스모그가 뒤덮고 있다.

이른바 입춘대길 대신 입춘대미다. 오전 11시50분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이날 4일 오전 3시를 기해 도내 중부권 11개 시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도는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발령된다. 도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의 경우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입춘이라는데, 날씨도 춥고 미세먼지는 왜 이렇게 심한 것이냐”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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