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 대책 없이 총선출마 한다면 낙선운동 전개할 것”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정시확대를 촉구했다.
이종배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대표는 이날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다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다면, 지역구 유권자에게 그 책임을 묻도록 강력한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표는 “최근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인기를 끌면서 대입제도의 문제점이 이슈화 되고 있다”며 “대입제도의 본질적 문제점은 수시학종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수능 위주 전형으로 대입제도를 전환하는 것임에도 교육부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며 이번 기자회견 이유를 밝혔따.
이 대표는 이어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최근 언론 인터뷰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드라마를 통해 여론이 들끓음에도 아무런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유은혜 장관을 규탄하고 정시확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앞서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두고 “하도 얘기를 들어서 한번 봤다. 과도한 부분이 있지만 현실을 반영한 것 같다”며 “수백만 원대 입시 코디가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사교육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내 아이의 문제가 되면 그렇게 한다더라”고 언급했다.
이날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이 궁극적으로 주장한 것은 수능을 근간으로 한 정시 위주의 입시제도다.
이 대표는 “학생부교과전형이든 종합전형이든 내신 성적이 매우 중요하고 객관식인 내신 문제는 수능에 비해 수준이 형편없다”며 “수시·학종을 옹호하면서 수능을 객관식·암기식이라 비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카이캐슬이 국민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대입제도가 신분세습의 도구로 전락했다는 점”이라며 “학생부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기재사항을 최소화 하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만 남겨 △지필고사 △수행평가 △세특 등으로 학생을 선발하자는 주장 역시도 교사들의 편의를 위한 ‘제2의 학종’”이라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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