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시스 인디아와 133억원 계약 체결 인도 당뇨 인구 7300만명, 세계 두번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인구 13억명의 인도에서 의료기기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 디아시스 인디아(Diasys India)에, 당뇨병 진단과 대처를 위한 당화혈색소(HbA1c)[i]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4년간 총 133억원이다. 디아시스 인디아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인 디아시스의 인도법인으로, 그룹 내 현장진단(POCT) 의료기기 사업의 허브 역할을 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측정기기부터 진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디아시스 인디아가 보유한 영업망을 활용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당뇨 인구가 많은 인도 시장을 두드린다. 국제당뇨연맹(IDF)에 따르면, 당뇨로 진단받은 인도의 성인(20~79세) 인구는 약 7300만명에 달한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한 당뇨 환자 증가와 당화혈색소 검사 의무 추세에 맞춰 관련 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계약과 같은 사업 다각화가 국내외 시장에서 수익성 극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기존 수동식과는 달리, 혈액 샘플 채취 후 당화혈색소 측정 및 결과 인쇄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의료기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