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C-ITS’(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 구성 개요
▶사진설명=‘C-ITS’(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 구성 개요

국비 150억원 확보, 총 250억원 투입 14개 구간 총연장 102.5km 대상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인 스마트도로 구축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교통안전 강화 및 자율협력주행 지원을 위해 공모한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 실증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응모에서 울산은 부산, 대구, 대전 등 6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해 1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울산시는 시비 100억원을 포함, 총 25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실증사업에 참여한 지자체는 서울과 제주에 이어 세번째다.

‘C-ITS’는 차량과 차량, 도로와 차량간 끊김 없는 양방향 통신과 협업으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CCTV, 차량검지기, 구간검지기, 도로전광표지 등 단순 교통정보 수집과 제공으로 사후 교통관리 방안만을 제공하는 기존 ‘ITS사업’에서 시스템 기능이 상향된 것이다.

‘울산 C-ITS’ 사업 대상 구간은 사고발생, 사망자의 획기적 감축을 필요로 하는 산업로, 오토밸리로, 이예로, 강남·북로, 북부순환도로 등 14개 구간 총연장 102.5km이다.

주요 설비는 기지국 95개소, 돌발검지기 10식, 보행자 검지기 20식, 좌회전 감응 정보 5식 등이 구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율주행시대 필수 인프라인 C-ITS는 차량과 도로 인프라가 소통해 자율주행차량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자율협력주행’을 구현할 수 있다”며 “올해 안에 사업 설계와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는 화물차, 시내버스, 긴급차량 등을 대상으로 안전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C-ITS 차량 단말기 2700~3000대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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