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인력 확보 및 안전운항기준 마련 계획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항공기 등록 대수가 지난해 8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항공기 등록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관리를 도입단계부터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우리나라에 등록된 항공기는 총 835대로 전년 792대에 비해 43대 늘었다. 2008년 447대였던 것이 평균적으로 3년 마다 100여대씩 늘어나고 있다. 추세를 보면 향후 5년 내에 1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올해도 40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용도별로 보면 국내ㆍ국제 운송사업용 398대(47.7%), 비 사업용 232대(27.8%), 항공기사용사업 177대(21.2%), 소형항공운송사업 28대(3.3%)순이다. 특히 국내ㆍ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는 지난해 늘어난 29대 중 저비용항공사(LCC)가 19대를 새로 도입,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비사업용은 11대, 항공기사용사업은 5대 늘었고, 소형항공운송사업은 2대 줄었다.
국토부는 항공기 증가 추세에 발맞춰 안전관리도 항공기 도입단계부터 더욱 철저하게 해 나갈 예정이다.
항공기 출발 전 완벽한 정비를 위해 충분한 정비인력이 확보되도록 정부, 항공사, 전문가가 참여하여 항공사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비인력 기준 마련을 추진 중이다. 정비인력 수요가 많은 항공기 기종에 대해 시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 개발하여 정비인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 항공산업 기술발달과 환경변화 등에 따라 안전에 꼭 필요한 항공기 시스템 및 부품 등이 있다면 이를 갖추어야 운항할 수 있도록 관련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산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안전기준 마련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항공기 등록단계부터 면밀히 확인하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항공사는 등록을 제한하는 등 규모 확장에 걸맞은 안전운항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감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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