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방송 화면 갈무리
ABC방송 화면 갈무리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국에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1살 배기 유아를 동반한 가족이 비행기에서 쫓겨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요시 애들러는 ‘몸에서 악취가 난다’는 승객들의 항의를 받고 비행기에서 부인과 아이를 데리고 내려야 했다.…

마이애미에서 휴가를 보낸 애들러 가족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이용해 디트로이트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는 “우리가 내리자마자 승무원은 비행기 문을 닫고 ‘다른 승객들이 냄새가 난다고 불평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항공사 측도 악취로 인한 불편신고 때문에 이들을 내리게 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애들러는 “우리에게선 어떤 냄새도 나지 않는다”며 “우리 가족이 진짜 내려야 했던 이유를 말해 달라”고 요구했다. 애들러는 항공사 직원에게 “냄새를 맡아봐라, 무슨 냄새가 나는가?”라며 항의했지만 이미 비행기는 떠난 뒤였다.

항공사는 심지어 이들이 내린 뒤 짐은 내리지 않아 애들러 가족은 빈털터리로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남겨져야 했다.

항공사 측은 “애들러 가족에 호텔과 식사권을 제공했으며 그들은 다른 항공편을 다시 예약했다”고 말했다.

애들러 가족은 당초 일정보다 늦게 집으로 돌아왔고 다행히 짐도 찾았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