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벤처인 ㈜유틸렉스(대표 권병세)는 자사의 면역항암제인 4-1BB 타겟 항체치료제 ‘EU101’가 미국 특허청에 특허권(ANTI-HUMAN 4-1BB ANTIBODIES AND USES THEREOF)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
권 대표는 1989년 ‘4-1BB’을 최초로 규명하고 면역학과 임상경험을 반영해 ‘EU101’을 개발했으며,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기존의 ‘4-1BB’ 타겟 항체는 간독성 문제를 갖고 있었지만, EU101는 그런 문제를 갖고 있지 않아 다른 항체에 비해 높은 효력과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유틸렉스측은 설명했다.
EU101 항체 및 항원결합부위에 대한 미국 특허 권리는 2037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유틸렉스는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및 특허권 확보를 위해 2017년 삼성전자 수석변호사, 툴젠 법무총괄 등을 지낸 최소희 특허전략총괄 전무이사를 영입했다. 이를 통해 2017년 7월과 8월 유틸렉스 T 세포치료제 중국 및 호주 특허를 각각 등록한 바 있다.
유틸렉스는 특허권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 및 글로벌 기술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제약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약 525조원에 달하며 전 세계 제약시장 (1255조)의 40% 가량을 차지한다.
미국 특허 등록으로,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과 세계 각국의 특허권 확보가 비교적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틸렉스는 기술특례로 지난 12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최근 공모가 대비 80% 중후반대로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