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브레인리스로봇 연말 상용화 “올해 기술 플랫폼 원년 될 것”
“올해가 네이버 20주년이다. 네이버가 CES에 나가서 뭘 보여줬는지 오늘이 역사의 어떤 날로 기억될 것 같다” 한성숙<사진> 네이버 대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룩소르 호텔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 첫 선을 보인 감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 대표는 5세대(5G) 브레인리스 로봇의 연말 상용화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올해가 진정한 기술플랫품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구글, 페이스북과 싸우고 싶어서 싸우는게 아니라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며 글로벌 경쟁이 숙명임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라스베이거스에 와서) 구글 지도를 써보면서 ‘정말 잘 만드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구글을 이길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새로운 접근 방식을 잘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돌파구로 ‘네이버 DNA’를 제시했다. 한 대표는 “네이버랩스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식으로 풀어왔다”며 “자율주행은 자동차 회사를 이길 수 있느냐 장담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의 네이버 DNA대로 사람을 믿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투자가 눈앞에 드러날 날이 멀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한 대표는 “5G 브레인리스 로봇, 자율주행, xDM플랫폼 등 지난 몇 년간 네이버가 보여드리는 실험적이고 새로운 것들이 몇 년 뒤엔 우리가 쓰는 서비스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한 대표는 이 같은 투자가 당장의 매출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은 ICT기업뿐 아니라 오프라인 기업들까지 AI를 이야기하지 않는 기업이 없다”며 “네이버가 확보해야 하는 기술이 달라지고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본 기술 확보차원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번 CES에서 ‘생활환경지능’을 주제로 자율주행 시스템과 실내 지도 제작 로봇과 이를 통합하는 위치 및 이동 솔루션 ‘xDM 플랫폼’을 발표했다.
김우영 기자/k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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